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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
아프니까 청춘이라는 책도 있습니다. 하지만 이 책에서는 청춘보다 아픈 나이가 마흔이라고 말합니다. 40대 인생 보고서인 이 책에서 저자 이외수는 마흔을 위로하고 보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. 아프니까 청춘이라지만 20대의 한 복판에 서 있을 때 그 청춘은 정말이지 눈이 부십니다. 미모도 체력도 열정도, 모든 게 싱싱하게 꽃 피우는 시기입니다. 미모가 훤해지니 가는 곳마다 예뻐졌다, 멋있어졌다, 힘 좋다, 칭찬 일색입니다. 체력이 넘치니 여기저기 다니기도 바쁩니다. 배울 거리, 일거리, 놀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바쁘게 찾아다닙니다. 이러다 쓰러지겠다 싶어도 늦잠 한번 푹 자고 나면 거뜬해지는 회복력도 가졌습니다. 친구도 많고 밤새워 나눌 이야기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습니다. 그런 만큼 고민..
2024. 2. 13. 22:55